‘소망의 인내’ 주제로 의료선교사의 삶 도전
세상을 바꾸는 선교, 선택특강 등 풍성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오는 6월 5-7일 ‘제19차 한국의료선교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월 9일 기독언론인 간담회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오는 6월 5-7일 ‘제19차 한국의료선교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월 9일 기독언론인 간담회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했다.

오는 6월 5-7일 ‘제19차 한국의료선교대회’ 개최를 앞두고 기독언론인 간담회가 지난 5월 9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의료선교대회는 198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려 올해가 19번째다. 이번 대회는 ‘소망의 인내(Enduring Hope)’를 주제로 열리며 변화하는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최적의 기독보건의료선교 전략과 방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선 △주제강의 △Mission Message △세바선(세상을 바꾸는 선교) △선택 강의 및 패널토의 △부스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바선(세상을 바꾸는 선교) 시간에는 김하은(P국) 김현정(B국) 오시혁(U국) 강동효(도미니카공화국) 이석로(방글라데시), 윤정(새터민 간호학생), 이예원(K국 MK) 등이 생새한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택특강도 다양하다. △일터선교 △선교병원 △국경없는 의사회 △난민사역 △은퇴 이후의 선교적 삶 △선교지의 의료에 대한 경험과 도심에서의 선교병원 △KOICA를 통한 아프리카 의료선교 등이다. 이외에도 △지역교회 의료선교에 대한 발전방향 △선교의 리드시프트(Leadshift) △선교 야너두? 야나두! 등의 패널토의도 열린다.

특별히 올해는 대회에 앞서 6차 한국 의료선교사대회(의료선교사 FOREST)가 열린다. ‘의료선교사 FOREST’는 열방의 민족들 가운데서 복음의 전달자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선교사 간의 사귐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등록은 홈페이지(www.mmht.co.kr)에서 가능하다.

박준범 대회장은 “의정사태가 발생한지 2년 가까이 되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이번 의료선교대회가 열린다”며 “의료계에 속한 학생들이나 청년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실패감, 좌절감, 난감함들이 있다. 길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돌파구를 마련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료선교대회를 주최하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1967년 의료선교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의 창설을 연구, 추진키로 한 후에 1969년 기독의료인, 기독실업인, 교역자 등 33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보사부(현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발족했다. 현재 병원 선교회, 기독의사회, 간호사회, 치과의료선교회, 기독약사회 등 직능별 단체, 한국누가회, CCC아가페 등 학생단체 그리고 웰인터네셔널 GAMA 등 선교단체, 지역교회 의료선교회를 포함해 84개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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