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주년 기념 임직예배
장로 2명 등 5명 세워

뉴욕한빛교회(정원석 목사)가 설립 49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부흥과 복음사역의 새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예배에서 강승엽 엄기현 씨가 장로로 장립되고, 이지혜라 차수연 홍주희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예배는 정원석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윤상훈 목사의 기도, 지방회 회계 김신효 목사의 성경봉독, 전 총회장 황하균 목사(뉴욕소망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네 손에 든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하균 목사는 이번 임직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된 것임을 강조하며, 5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격려했다.

황 목사는 마른 막대기 같은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약속에 붙들리면 능력의 도구가 되며,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적 정체성을 꼭 붙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부 임직예식에 들어가 먼저 권사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재혁 장로의 신임 권사 소개 후,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믿고 증거하면서 기도와 심방, 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정원석 목사는 권사 취임을 공포하며 교회 공동체 앞에 축복했고, 꽃다발과 선물 증정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장로장립 예식에서는 신임 장로들이 교회의 질서를 존중하고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으며 황하균 목사가 장로 장립을 공포하고 임직패를 수여했다.

3부 축하의 시간에서는 미주총회 직전 총회장 조승수 목사가 축사를 맡아 “뉴욕한빛교회가 50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에 선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며 중대한 사명을 맡은 임직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전 총회장 이의철 목사는 권면을 통해 복음과 교회를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

강승엽 신임 장로는 답사를 통해 “귀한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겸손히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바나바전도회의 축가 후 이임혁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박수복 목사(뉴욕수정교회 원로)의 축도, 이상원 목사(롱아일랜드성결교회)의 만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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