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김웅기 장로와 권사 등
100돌 준비 헌신할 31명 세워
정년 맞은 장로 2명 등 21명
명예롭게 은퇴하고 추대식

청주 서문교회(박명룡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창립 96주년 감사예배 및 추대·임직식을 열고 교회 부흥과 선교를 위한 믿음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서문교회는 그동안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정년을 맞은 곽현기 박창길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구중림 안수집사는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했다. 또 강경신 노병희 박금순 권사 등 18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하고 수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은퇴자들에 이어 교회를 섬길 새 일꾼 31명도 세워져 100주년을 향한 새 동력을 얻었다. 정기영 씨가 장로취임을 하고 김웅기 씨가 장로장립을 받았다. 강정희 고경옥 김갑순 씨 등 29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창립 96주년 감사예배는 박명룡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조병활 장로의 기도, 서기 조재웅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직의 목적과 의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목사는 “임직은 성도로 온전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라며 “완전하지 않은 성도와 교회를 위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예식에서는 명예장로·명예안수집사·명예권사 추대를 위해 박도훈 목사(은파교회)가 기도한 후 각 추대자를 소개하며 헌신과 수고를 격려했다. 추대식에서는 박명룡 목사가 기념패를, 준비위원장 유연석 장로가 메달을, 당회원들이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지방회 성로회도 명예장로 추대를 축하했다.

이어 장로취임, 장로장립, 권사취임식이 차례로 열려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례, 공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교역자를 도와 예배와 봉사, 기도와 전도 등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각 예식을 위해 이흥식 목사(현도교회), 강환식 목사(초양교회), 지방회 부회장 조장현 목사(청주미평교회)가 기도하고, 박명룡 목사가 임직패를, 추진위원장 안석만 장로, 준비위원장 유연석 장로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청주지방 장로회장 한태구 장로는 신임 장로들에게 기념뱃지를 증정했다. 서문교회 시무 장로, 성도들은 신임 장로·권사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권면 및 축하의 시간에는 박성완 목사(큰빛교회)와 김학섭 목사(신흥교회)가 권면을, 총회장 류승동 목사(영상), 지방회장 고치곤 목사, 정연성 목사(중부교회), 기형선 목사(운동교회)가 축사를 전하며 서문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임직자들의 헌물 전달과 소프라노 곽경은 씨의 축가 후 임직자 대표 김웅기 장로의 답사, 준비위원장 유연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송영규 목사(부강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김웅기 신임 장로는 답사에서 “겸손히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배와 기도, 전도에 모범을 보이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직분자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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