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에 524만원 후원
내달 말까지 릴레이 전달식

본지와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 공동 진행한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교회와 성결인들의 한 끼 금식 후원금 전달식이 시작됐다.

올해 첫 전달식을 가진 부평성산교회(구본흥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주일예배 시간에 글로벌비전에 금식 후원금 523만7,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본흥 목사는 “매년 우리 교회가 사순절 경건 훈련으로 온 성도들이 한 끼씩 금식하여 이웃을 돕는 사순절 한 끼 금식운동에 참여하던 중 이번에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로 더 큰 힘을 모았다”며 “어려운 때에 우리 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귀한 후원금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비전 이기현 회장은 “특별히 산불 긴급구호에도 많은 교회가 참여해서 지난 24일과 25일, 의성군과 안동지역 1차 산불 긴급구호 활동을 마쳤다”며 “금년에도 글로벌비전이 사역하는 네팔과 라오스 등에서 쌀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금식 후원 쌀 지원과 함께 생활용수용 우물파기를 통해 그들이 힘을 얻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4월 20일 부활절까지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종료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교회와 지역위원회의 한 끼 금식 후원금 전달식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6월 16일부터 대구 지역위원회 참여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라오스를 방문해 전국교회에서 보내온 사랑의 쌀을 각 가정마다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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