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들 눈높이 예배-행사
친구초청 전도축제 이어지고
온가족예배 등 세대 소통까지
신앙공동체 회복의 장 마련돼
5월 어린이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서부교회(임채영 목사)는 지난 5월 4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서부랜드’를 열어 어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지하 1층 공간에서 진행된 서부랜드에서는 미니게임, 추억의 오락실, 포토존, 스프링목마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떡볶이와 팝콘, 풍성한 종합과자 선물세트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사들과 중고등부, 청년들이 함께 도우며 온 교회가 다음세대 축복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5월 4일을 어린이주일로 보내며 교회 앞마당에 ‘와우월드’를 개장했다. 어린이 기차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마치 놀이공원처럼 꾸며놓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푸드코너도 마련해 회오리감자와 떡볶이 등 푸짐한 먹거리를 달란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친구끼리,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인생네컷’ 코너도 마련해 호응이 높았다.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도 같은 날 ‘온가족예배’와 어린이 축제 ‘꿈인랜드’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교회학교, 2·3부 예배를 통합한 온가족예배로 드려졌으며, 특히 말씀삶어린이 시상을 통해 유아부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별로 말씀을 충실히 암송하고 실천한 아이들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예배 후에는 1층 안내데스크와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꿈인랜드가 개장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부스를 순회하며 도장을 받고 미션 완료 시 로봇 뽑기 코너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부평제일교회(류래신 목사)도 지난 5월 4일을 어린이주일로 지키고 유아세례식과 함께 교회 주차장을 놀이동산으로 꾸몄다. ‘The 신나는 부평제일랜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먹거리 등으로 가득 채워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흥교회(이화정 목사)는 앞서 지난달 27일 어린이 전도축제 ‘신흥랜드’를 개최했다. 처음 열린 신흥랜드는 쿠킹클래스와 미니바이킹, 브롤스타즈 대회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시간을 마친 후 복음메시지가 담긴 버블매직쇼와 복음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지며 단순히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복음이 그 안에 심겨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양문교회(장익 목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AWANA 친구초청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교회 내 어와나실과 키즈존에서 진행됐으며, 찬양과 말씀, 보물찾기, 게임과 선물 나눔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수님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걷자는 메시지도 전해졌다.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는 지난 5월 3일 어린이를 위한 행사 ‘김천서부월드’를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어린이날 축제 ‘김천서부월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여 명이 교회를 찾아 다양한 코너 활동과 체험 거리를 누렸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복고풍 컨셉으로 진행되어 추억의 게임, 간식 등이 준비되었고 복고의상을 대여해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기도 했다. 또 지역 마술사를 초청해 본당에서 매직버블쇼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