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몬수양관서 91차 정기총회
신임 회장 오선화 목사 선출
내년부터 개최 일정 변경해
4월 마지막 주서 둘째 주로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28-29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제91년차 정기총회를 열고 부흥과 화합의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오선화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주요 현안를 처리했다. 또 매년 4월에 진행하던 정기총회를 내년부터 4월 둘째 주에 열기로 결의했다. 

보고시간에는 임원회와 실행위원 보고, 각부 보고와 회계, 감사보고, 기관보고 등 각종 보고를 꼼꼼하게 받았다. 오후에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들이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신임 회장 오선화 목사는 “여교역자회가 구성되지 않은 곳에 여교역자회를 세우고, 소외된 지련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무에서는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진행하던 정기총회를 내년부터 4월 둘째주로 옮겨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4월 말에 총회 산하 기관의 정기총회와 미주총회 등이 몰려있어 날짜가 겹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여유롭게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또 여교역자회 100주년 준비를 시작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업안 등은 역사편찬위원회를 통해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김영숙 목사의 사회와 오선화 목사의 기도,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의 ‘다윗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와 문준경기념관 운영위원 전종렬 목사가 격려사하고, 총회 사무국장 송우진 목사와 전국장로회장 피상학 장로, 예성여교역자회연합회 직전회장 조명선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1년간 수고한 김영숙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와 문준경기념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국권사회장 박삼숙 권사와 여전련 회장 장경아 권사가 참석해 정기총회 개회를 축하했다. 

회장/오선화 목사(영광), 직전회장/김영숙 목사(하늘뜻), 부회장/이양순 목사(엘로힘), 총무/임민자 목사(청학), 서기/안은경 목사(하나되는), 부서기/구상숙 전도사(신광), 회계/서명희 목사(대전 사랑), 부회계/오복란 목사(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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