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119년차 교육 및 출판 정책 논의
유아·어린이·청소년 등 분기별 교재 우선 추진하기로

교육부(부장 이명관 목사)는 지난 4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제119년차 교육 정책 및 출판 관련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제119년차 교육부 주요사업을 확정하고 다음세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신앙 중심 교재 개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사·부모 교육자료 출판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4차 교육과정 ‘성결한 그리스도의 몸’ 교재 개편 및 성결교회 성경중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신앙중심 분기별 교재 개편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총회보조금 교재개발비 지원 상황에 따라 성경중심 교재 개발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교육과정의 전면 개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아래 점진적 개편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분기별 교재는 성경과 신앙교육을 각각 중심축으로 삼아, 연간 4분기 과정으로 제공되며 각 분기당 12주(성경공부 9주, 프로그램 3주)로 구성된다. 더불어 교육 이해를 돕기 위한 교수자용 QR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 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원이 요청한 성결교회 여성 리더십과 관련된 연구물에 대한 출판은 교단출판부인 도서출판 사랑마루에서 발행하기로 승인했다.

이외에도 다음세대 사역 강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장년 교재와 가정예배서 연계 발간, 신년 목회 세미나 및 권역별 교사강습회 진행 등 2026년을 겨냥한 중장기 계획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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