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역성시화운동본부 주관
부활절연합예배 후 80곳 흩어져

서산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산 시내 한 복판에서 ‘예수 부활’을 외치며 부활절 연합전도활동을 벌였다.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형배 목사)는 지난 4월 20일 ‘제2회 블레싱서산교회연합전도대회’를 개최했다. ‘블레싱 서산’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음의전함이 벌이는 복음 전도 캠페인으로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서산시기독교연합회와 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블레싱 서산’에는 작년보다 20개 이상의 교회가 추가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52개 교회가 참여 했으나 올해는 75개 교회가 적극적으로 전도 활동에 동참했다.

서산지역 교회들은 이날 서산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후, 약 80곳으로 흩어져 본격적인 거리 전도를 진행했다.  물티슈 6만 개와 전도지 3만 장을 준비해 서산시 곳곳에서 복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도 교회나 단체의 이름을 부각하지 않고 오직 복음 전도에만 집중한 것이 특징이었다. 전도자들은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여기에 적힌 내용을 한번 검색해 봐 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했다.

한편, 서산시 교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4일 서산교회에서 서산시 복음화와 ‘제2회 블레싱 서산’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형배 목사는 “이번 연합 전도 활동은 교회의 연합과 기도를 통해 서산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