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예배, 기도 충실”

“수련회를 영성회복 기회 삼고
전국장로회가 세운 기념교회 
목회자들 말씀 듣는 기회도”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협력하며 다시 성장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섬기는 장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교단, 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여 교단의 부흥을 이루어가는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전국장로회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피상학 장로(천안교회·사진)는 가장 먼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 장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기도하고 예배하며 복음전파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매년 열리는 수양회를 통해서 영성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깊이 만남으로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제56회 수양회와 관련해 피 장로는 “전국장로회 사업 중 전국의 장로 부부들이 모이는 수양회를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전국의 장로님들이 오셔서 쉼과 교제를 나누면서 영적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실무임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 장로는 “지금까지 선후배 장로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매년 장로회 수양회가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전국의 장로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교단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는데 올해도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영성이 깊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피 장로는 또 “전국장로회가 세운 기념교회 중 부흥을 이루어가는 교회의 목회자를 실행위원회 강사로 초청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면서 선교의 역량을 키워가겠다”며 “회원들의 영성증진과 선교적 사명을 고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피 장로는 또 지역 및 지방장로회 순회, 임원 세미나, 실무임원 수양회, 각 위원회 활성화 등 기본 사업도 충실히 진행하고 교계 연합사업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활동, 예성 장로회와 교류 활성화,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평신도분과 활동 등에서 교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피 장로는 또 교단의 평신도 사역과 관련해 “교단 또는 교계 안에 발생하는 여러 이슈에 대해 평신도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 평신도기관들이 서로 협의하여 중의를 모아 우리 교단의 입장을 대변하고 바른길로 나아가는 데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피 장로는 “교단의 중점사업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교단의 일은 평신도들의 기도와 지원 없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없기에 총회 요청 시 사안별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조화를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상학 장로는 강원서지방 성청회장,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충청지방 남전도회연합회장, 충청지방장로회장, 충청지역장로협의회장, 충청지방회 장로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 교육부 서기, 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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