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대책실행위 공식 출범
선교사-현지 교회들 보호 주력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이하 KWMA)가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이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KWMA 선교지 이단 대책 실행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4월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K-이단으로 인해 선교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이 공유됐다. 또한 국내에 이미 구축된 이단 관련 자료들을 선교 현장과 공유하고, 이단 관련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현지 교단 및 기관과 K-이단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등 향후 실행위원회의 구체적인 사역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자간담회 전 열린 발족식은 부위원장 겸 코디네이터인 양형주 목사의 사회와 총무 고광종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가 이단에 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한국교회와 선교지를 순결하게 하는 사역에 동참해 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행위원장 진용식 목사는 고린도후서 10장 3-5절 말씀을 인용하며 “교회가 이단과의 영적 전투의 장에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진리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 복음을 전파하는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기 서영국 목사는 축사에서 “선교지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준 KWMA의 노력에 감사하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선교 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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