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년차 총회장 후보
안성우 목사 등록
내달 서울신대 총회 최대 관심사
총회장은 안성우 목사 홀로 등록
서기-회계-부서기도 단독 입후보
김승모-신진섭 장로 부회계 경합
교단 제119년차 총회 임원 후보로 총회장에 안성우 목사(서울서·로고스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2명 후보가 등록해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1일 총회 임원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총회장 후보에는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등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김원천 목사(경인·대부천교회)와 이기용 목사(서울중앙·신길교회)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안보욱 장로(강원·귀래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로써 복수의 후보가 나선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이번 총회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서기 후보는 김요한 목사(충남·은산제일교회)가, 회계 후보는 조성환 장로(세종공주·공주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부서기 후보도 홍지명 목사(서울북·호원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해 헌법에 따라 당선이 확실시된다.
부회계 후보는 김승모 장로(대전중앙·대전선화교회)와 신진섭 장로(서울남·서울교회)가 등록해 경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총회본부에서 입후보자 전체 회의 및 상견례, 공명선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후보들은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서명을 하고 선거운동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후보자 기호 추첨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원천 목사, 2번 이기용 목사로 결정됐다. 또 부회계 후보 기호 1번 김승모 장로, 2번 신진섭 장로로 배정됐다.
선관위는 이날 전자투표 방식 도입을 제안하고 투표 방식을 설명했다. 대의원 개개인에게 출결체크 및 투표를 할 수 있는 단말기를 지급해 버튼을 눌러 투표하는 방식이다. 투표 결과는 바로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회 둘째 날 예정된 임원선거 전자투표 시행은 총회 첫날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총회 임원 후보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5월 12일 오전 0시부터 26일 24시까지다. 선관위는 제119년차 총회 선거를 위해 홈페이지(http://kehcec.org)에 전체 후보자들의 사진과 이력, 소견서(정·부총회장)를 게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