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은 끝났다는 시대에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드라마”

아틀란타 벧엘교회 이혜진 목사.
아틀란타 벧엘교회 이혜진 목사.

창립 10년 만에 대규모 새 성전을 마련한 아틀란타벧엘교회 담임 이혜진 목사(사진)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쓰신 드라마”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목사는 시편 126편을 인용하며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때에 뭇 나라 가운데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는 이 말씀처럼, 정말 꿈을 꾸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번 성전 마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했다. 그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피시고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며 “이날을 위하여 마음 졸이며 헌신하며 기도하신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동일한 감격이 있을 줄로 믿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느헤미야 6장 말씀을 언급한 이 목사는 이번 성전 마련을 하나님의 역사로 인식했다. 그는 “이번 성전 마련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이들에게는 기쁨의 소식이지만, 어둠의 왕국에 속한 이들에게는 낙담하며 두려워할 일이기도 하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이루어졌기에 그 누구도 하나님의 역사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혜진 목사는 이번 성전 마련 과정을 ‘하나님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이 드라마에 우리는 조연으로 출연할 뿐”이라며 예배 처소가 헐어질 위기에서 구원받고, 처음 계획보다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언급했다. 또한 그는 “많은 이민교회가 건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아틀란타벧엘교회는 이 과정을 통해 오히려 더욱 부흥하고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고 받은 은혜도 간증했다. 

이혜진 목사는 “교회의 부흥이 끝났다는 시대, 더 나아가 개척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아틀란타벧엘교회를 들어 사용하셔서 놀라운 반전의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찬양한다”며, 교회에 만연한 패배주의를 깨뜨리고 어둠에 갇혀 있는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번 역사를 통해 분명히 드러났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혜진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믿고 따라와 주신 우리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성도들이 기뻐하며 하나님의 드라마에 동참하게 된 것을 행복해하고 5월 새 성전에서의 예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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