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교육은 9월부터
남미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미주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안선홍 목사.사진)는 오는 6월 ‘선교사 훈련원’을 개원하고 미주 지역 선교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주 해선위는 변화하는 선교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선교 인력 양성을 목표로 훈련원을 설립했다. 훈련 과정은 온라인 교육(6~8월)과 성결세계선교센터 오프라인 교육(9~11월)으로 구성되며, 실제 선교 경험을 위한 남미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오는 9월 20일에는 성결세계선교센터에서 선교사 훈련원 봉헌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교단 소속 선교사 및 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중남미 선교사 대회가 개최되어, 선교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주 해선위는 지난해 ‘제1기 성결선교학교’를 통해 1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49명이 선교 헌신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때 수료자 중 ‘선교사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선교 결신자를 49명이나 배출해 ‘선교 동원’이란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오는 6월 개원하는 선교사 훈련원에는 제1기 성결선교학교 수료생 중 선교 헌신자들이 1호 훈련생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미주 지역 선교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선교사 훈련원 개원을 통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미주 지역 선교 사역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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