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미얀마 지진 피해자 돕기
발빠르게 헌금 모아 총회 전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최근 발생한 국내 산불 피해와 미얀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4월 6일 주일 3부 예배 시간에 열려 박노훈 목사가 총회 사무국장 송우진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신촌교회의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신촌교회는 발 빠르게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산불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주부터 특별헌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총회를 통해 산불 피해와 미얀마 지진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신촌교회는 꾸준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재난 구호 성금 전달 역시 신촌교회의 이러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박노훈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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