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흥특위-청소년부
119년차연합집회 등 논의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삼열 목사)와 청소년부(부장 정삼열 목사)는 지난 3월 31일-4월 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연합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결교단 미래세대를 위한 사역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118년차 사역 및 결산 보고와 함께 평가와 보완점을 토론했으며, 제119년차 사역 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제120년차에 개최될 ‘전국 WHE(Wake up! Holiness Evangelist) 연합수련회’ 준비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연합수련회는 내년 여름 신길교회에서 약 2,000명 규모로 열리며, 겨울 연합수련회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더풀스토리 청년 아웃리치’는 5개 권역, 10개 팀으로 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교단 내 청소년·청년의 정확한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와 협력해 오는 7월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청소년·청년 사역자 콘퍼런스와 설교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년 한 차례 개최되는 설교대회에서 새로운 사역자들을 발굴하고, 콘퍼런스는 연 2회 진행해 청소년·청년 사역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해 교단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e스포츠대회는 계속해서 교회학교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되,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제120년차에 열릴 ‘전국 WHE 연합수련회’를 위해 관련 예산을 매년 적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역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제118년차 사역 내용을 담은 팸플릿과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삼열 목사는 “이번 전국 청소년부장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지방회와 지역교회에서 청소년·청년 사역을 실제로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소통의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연합사역을 통해 영혼의 회심과 부흥을 기대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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