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목사 “말씀이 삶이 되고
하나님께 겸허한 목자와 성도로”

독일 도르트문트교회 담임목사로 김은만 목사가 취임했다.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한 김 목사는 성광교회와 조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고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유학 중이다. 그는 전임 이화정 목사가 지난해 말 성남 신흥교회 청빙을 받은 후 올해 초 사무총회에서 새 담임목사로 결정됐다.

유럽직할지방회(지방회장 김재학 목사) 주관으로 열린 지난 3월 8일 취임예식은 김재학 목사의 집례로. 신형채 목사(데트몰트찬양교회)의 기도, 허근명 목사(만하임한인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교단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설교했다. 

지 목사는 “김은만 목사는 성락성결교회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신앙 깊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좋은 목회자”라고 칭찬하고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하나님 앞에서 말씀하심을 겸허하게 구하는 목회자와 성도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사 서약과 치리권 부여, 공포가 진행됐으며 김석천 목사(런던행복한교회)와 이화정 목사(신흥교회), 예니센 교수(보쿰대학교), 석인덕 목사(크레펠트한인교회)가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하고 권면했다.

김석천 목사와 이화정 목사는 ‘유럽과 세계를 섬기는 교회’,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교회’를 당부했으며, 예니션 교수와 석인덕 목사는 ‘자긍심 있는 목회자, 신실한 성도가 될 것’을 권면했다.

김은만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와 사용하심에 순종하여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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