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일교회서 원로장로 추대
본지 운영위원장-후원회장 역임
총회 교회학교전련회장 등 봉사
김용탁 신임 장로 등 34명 임직도
서울강동지방 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는 지난 3월 30일 추대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을 향한 힘찬 전진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서울제일교회는 김용태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김용태 장로는 2003년 장로장립 이후 23년간 서울제일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아직 정년까지 3년이 남았지만 후배들을 위해 조기 은퇴를 결정했다.
교단에서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서울지역교회학교연합회장, 총회교육부 서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음세대 부흥의 일꾼으로 깊이 헌신했으며 본지 운영위원장과 후원회장을 역임하며 본지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서울신대 이사, 서울중앙신학원 서기이사, 전국장로회 부회장, 활천사 후원회 부회장 등 여러 직임을 두루 감당하며 교단을 위해 봉사해왔다.
사회적으로는 건실한 사업가로 파이프 등을 공급하는 경북수도를 설립해 오랫동안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예수님의 은혜’라는 의미의 예은화장품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외에서 초교파 신앙간증 집회 강사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감동과 은혜를 전하고 있다.
원로장로 추대를 위해 정성진 목사(열방교회)가 기도했으며 최봉수 목사가 김용태 원로장로에 대한 추대사와 공포 후 추대패 및 기념메달을 증정하고 서울제일교회와 지방회 장로회에서 각각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추대식 후 김용태 장로는 서울제일교회 이신복 원로목사, 최봉수 담임목사,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기도자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또 장립 후 15년간 시무한 이상우 장로, 10년간 시무한 김일환 장로의 명예장로 추대를 위해 정상배 목사(새움교회)가 기도하고 최봉수 목사가 추대사를 전했다. 이상우 김일환 장로는 개인 사정으로 현장에 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추대식에 이어 열린 임직식에서는 총 34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김용탁 장동길 씨가 장로장립을 받고, 강은영 류은신 문인숙 씨 등 22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권준혁 김용철 박병규 씨 등 10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김용탁 신임장로는 이날 은퇴한 김용태 장로의 사촌동생으로, 김용태 원로장로, 김용철 선임장로에 이어 서울제일교회 장로로 섬기게 됐다.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식에서는 각각 신일수 목사(양문교회) 임이수 목사(아산교회) 김성은 목사(온유교회)가 기도했으며 서약과 안수례 후 최봉수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방회 장로회는 신임 장로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기념품을 전했다.
1부 예배는 최봉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유영복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김평중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임건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로 섬기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건혁 목사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일이 아닌 예배가 되어야 한다”며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가지 일을 해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제일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김지섭 집사의 축가 후 총회장 류승동 목사와 전 부총회장 채준환 장로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김용탁 신임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김용철 선임장로의 광고 및 인사 후 이신복 목사(서울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