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근 교수, 평대원 강의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은 지난 3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소형근 교수(서울신대) 초청 강의를 열고 영성을 증진했다.
이날 ‘골라(포로) 공동체의 초기 지도자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소형근 교수는 세스바살, 스룹바벨 등의 이스라엘 포로 귀환기의 대표적 지도자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역할과 사역을 설명했다.
먼저 페르시아 시대 유다지방 초대 총독 세스바살에 대해 설명한 소 교수는 “세스바살은 태양신이 아버지를 보호하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포로인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할 때 유다 통치자로 임명되어, 포로 당시 탈취당했던 성전의 성물을 돌려받아 성전 재건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빌론의 후손이라는 뜻의 스룹바벨은 다윗의 혈통을 지닌 지도자로서, 페르시아 시대 유다 지방 2대 총독으로 제2성전 건축의 기초를 놓았고 스룹바벨이 사라진 뒤에는 유다의 장로들이 그를 대신하게 된다고 소 교수는 말했다.
귀환 1세대 제사장 예수아는 스룹바벨 이후 신정론적 전환으로 제사장권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또 아론의 16대손이며 사독의 5대손인 ‘에스라’는 페르시아 아닥사스다왕 7년에 유다 예루살렘으로 온 지도자로서, 페르시아 제국의 고위관리인 ‘서기관’으로 공문서 작성 및 통역과 번역, 성전 보물의 관리 감독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느헤미야는 왕실 재정을 담당할 만큼 엄청난 권력가로,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왕에게 간청하여 귀환한 후 예루살렘 성곽 재건을 지휘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