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돌 맞이 ‘미라클700’ 프로젝트
30팀 나눠 국내외 13곳 파송키로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올해 창립 70주년 기념해 실시하는 ‘미라클 700’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700명의 단기선교사 파송 준비에 돌입했다. 

‘미라클 700’은 70주년의 해에 700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신촌교회의 특별 프로젝트이다. 

박노훈 목사는 “매년 신촌교회는 청년과 의료미용 등 약 350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선교의 해’로서 350명이 한 명씩을 더 파송해 700명이 선교하는 기적을 함께 이루자”며 “땅끝까지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우리 모두가 사도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700명 단기선교사 파송’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3월 30일, 신촌교회 키움관 앞마당에서 ‘미라클 700 선교박람회’가 열렸다. 

선교박람회는 일본, 몽골, 대만,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라오스 등 해외 미라클 팀이 참여하여 각 선교지의 특징과 사역할 선교사 등을 소개하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팀은 선교지의 특징을 나타내는 소품과 사진으로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포토존, 선교지 체험 및 간식 코너,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배를 마치고 박람회장을 찾은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라클 700 선교위원회(위원장 정용우 장로)는 올해 안에 단기선교사 700명(청년 350명, 장년 350명)을 30개 팀으로 나누어 국내외 13곳에 파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19일부터 6주간 선교학교를 개강하고, 5월에는 선교비 모금을 위한 선교바자회, 7월에는 '미라클 700' 파송예배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촌교회는 이번 '미라클 700'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 전파에 더욱 힘쓰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선교의 지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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