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목사 “선교는 교회의 본질, 적극적으로 실천”
사순절 맞아 환경과 생명 살리는 캠페인도 전개

신흥교회는 지난 1월 26일 이화정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신흥교회 제공)
신흥교회는 지난 1월 26일 이화정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신흥교회 제공)

최근 새롭게 담임으로 부임한 이화정 목사를 중심으로 경기지방 신흥교회가 활기찬 변화를 맞고 있다. 이화정 목사는 신흥교회의 핵심가치를 ‘하나님의 말씀이 삶으로 생명까지 이어지는 건강한 교회’로 정하고, 교회의 모든 사역과 활동을 이 비전에 맞춰 재정비했다.

이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4절의 말씀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구절을 삶과 사역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말씀이 단지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에 스며들어 실제 생명을 살리는 역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회의 처음부터 말씀과 생명을 중심에 두었으며, 성도들이 이 비전에 동의하고 함께해줘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흥교회는 올해 2월부터 전교인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부임심방, 국장·팀장·지역장·목자 간담회, 장학금 수여식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3월에는 사순절을 맞아 ‘살생(살리자 생명을)’ 캠페인을 진행하며 매주 금식을 실천하고, 미디어, 환경, 에너지 금식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절약된 금액을 모아 부활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금식이 아니라 환경과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고 복음 전파의 실천적 행동을 촉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흥교회는 지난 1월 26일 이화정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신흥교회 제공)
신흥교회는 지난 1월 26일 이화정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신흥교회 제공)

이 목사는 또한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 중심의 교회로 발전하고자 한다”며 “선교는 이제 교회의 일부가 아닌 교회의 본질이며, 지역과 세계를 품는 교회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흥교회는 교회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신앙과 삶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외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세계 선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화정 목사를 중심으로 신흥교회가 말씀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신앙 공동체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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