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이틀간 찾아와 봉사활동
페인트 칠해주고 주민 선물도

감곡교회에서 지난 3월 22-23일 신촌교회 청년부 40여 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감곡교회에서 지난 3월 22-23일 신촌교회 청년부 40여 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동지방 감곡교회(이상섭 목사)에서 지난 3월 22-23일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청년부 40여 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청년들은 교회의 외벽을 아름답게 페인트칠하며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페인트칠을 하는 과정에서 옷과 신발뿐 아니라 몸에도 페인트가 묻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이상섭 목사는 “청년들이 먼 길을 와서 귀한 봉사로 섬겨줘서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이들의 열정적인 섬김 덕분에 교회가 다시금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촌교회가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미라클 7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라클 700’은 신촌성결교회가 700명의 단기 선교사를 국내 교회와 해외로 파송해 사랑과 재능을 나누는 대규모 선교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장년부 350명, 청년부 350명 등 전 교인이 참여해 국내외 교회들과 협력하며 연중 꾸준히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감곡교회 봉사활동을 담당한 간태연 목사는 “우리 교구 청년들이 지역교회를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청년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은 교회 봉사 외에도 마을회관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주일예배는 청년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고, 성도들은 청년들의 찬양과 섬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는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이 이어져 행사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신촌교회 청년부는 감곡교회를 비롯해 길벗교회(허환휘 목사), 이천 반석교회(황의일 목사), 꿈의교회(이영준 목사) 등에서도 계속해서 선교와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감곡교회에서 지난 3월 22-23일 신촌교회 청년부 40여 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감곡교회에서 지난 3월 22-23일 신촌교회 청년부 40여 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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