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제25회 언더우드 선교상 후보자’ 모집
해외서 15년 이상 헌신적 활동 펼친 선교사 대상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제25회 언더우드 선교상’ 후보자를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언더우드 박사의 선교·교육·의료 및 사회봉사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우리 교단에서는 윤원로 선교사(제16회 언더우드 선교상), 최조영 선교사(제24회 언더우드 선교상)가 수상한 바 있다.

후보 자격은 해외의 열악한 환경에서 15년 이상 목회, 교육, 봉사, 의료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활동을 펼쳐온 선교사이다. 접수는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추천서는 추천인이 직접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후보신청 시 본인신청서, 추천서(교단, 선교단체별 추천인 3명 이하) 2부(현지 동료 선교사 1인, 소속 교단장 혹은 소속단체장 1인), 선교활동 소개서 및 증빙자료(영상 5~7분 또는 문서 50쪽 이내) 등이다. 본심 대상자로 선정되면 추가로 추천서 2부(소속 교단 혹은 소속 단체의 현지 선교사회 대표 1인, 지역 선교사협의회 대표 1인) 최종학력증명서, 목사안수증명서(해당자), 파송증명서, 여권사본, 출입국사실증명서 및 선교활동 입증 보완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7월 30일 연세대 교목실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3일 연세대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선교 후원금을 받게 된다.

한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연세대학교 설립 140주년을 기념해 제3회 언더우드 UCC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이 경연대회는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여사의 활동과 정신이 UN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 17개 항목과 어떻게 연관성을 갖는지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연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혹은 개인 또는 팀(2명 이내)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1차 시놉시스 공모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최우수작에 120만원, 우수작에 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1일 연세대 교목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제25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 중 수상 및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25회 언더우드 선교상과 제3회 언더우드 UCC 경연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연세대 교목실(02-2123-5037, underwood1885@yonsei.ac.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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