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원로장로회 수련회
정인교 목사 건강법 소개

전국원로장로회(회장 최사철 장로)는 지난 3월 18일 아현교회에서 제45회 수련회를 열고 건강한 영성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수련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합심기도회, 건강 특강, 오찬 등으로 진행되었다. 

준비위원장 장광우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 임평재 장로의 기도, 임원 일동의 특송, 손제운 목사(아현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설교에서 사도 바울의 신앙 자세를 언급하며 “바울은 주님을 붙잡기 위해 끝까지 달려갔고, 우리도 그와 같은 경주를 계속해야 한다”면서 “아직 필드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면 부름의 상을 향하여 교회와 복음을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삶은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의 시간에서는 나라와 민족, 국민의 평강, 전국원로장로회의 발전 등을 위해 부서기 구자철 장로(약수동교회)와 유천석 장로(광석교회)가 차례로 기도했다. 또 고문 김용필 장로(영광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강에서는 정인교 목사(몸과교회를세우는선교회)가 ‘성령님이 계신 우리 몸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44년간 한의학을 연구하고 있는 정 목사는 노년기에 필요한 건강 관리 방법과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뇌 건강에 대해 강조한 그는 “뇌는 웃음을 좋아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뇌가 좋아하는 웃음과 사랑을 통해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풍,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식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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