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립 73주년 추대 및 임직예식 개최
명예권사 1명, 장로·안수집사 1명, 권사 2명
강원동지방 속사교회(박동식 목사)는 창립 73주년을 맞아 3월 23일 추대 및 임직예식을 드리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사명자들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은 2024년 6월 2일 박동식 목사의 부임 후 처음으로 일꾼을 세우는 자리로 김명옥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되고, 이석대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또 이영숙 최현숙 씨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장병윤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예배는 박동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병철 장로의 기도, 서기 신동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공보균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출발, 하나님의 기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공보균 목사는 “주님의 일꾼을 세우게 된 속사교회는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고, 반드시 부흥할 것”이라며 “오늘은 속사복음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다.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고, 거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대 및 임직식을 위해 교역자회장 양형철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가 차례로 거행됐다.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박동식 목사가 추대자를 소개하고 추대패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성도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새로운 당회의 일원을 세우는 임직예식에선 이석대 씨가 겸손과 온유로 교회를 섬길 것을 서약하고 안수례를 통해 장로로 장립됐다. 박동식 목사가 취임패, 지방회 장로회장 김영유 장로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이영숙 최현숙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신임권사들도 기도의 어머니로서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지방회 권사회장 김순자 권사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이어 장병윤 씨가 주님의 몸 된 일꾼으로서 순종할 것을 서약하고 안수례를 통해 안수집사로 공포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호영 목사(성덕교회)가 격려사, 한영환 원로장로(속초교회)가 권면, 이상택 목사(참좋은교회)가 축사를 전하며 속사교회의 100년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이석대 신임장로는 “오늘 주신 직분은 명예도 아니고 자랑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일꾼 삼으신 사명의 명령을 성실히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대 및 임직식은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