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총회장, 자문위서 현안 소개
내달 목사 안수식 일정 등  보고

제118년차 총회장 자문위원회가 지난 3월 5일 서울 강남구 모식당에서 열려 교단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날 자문위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원로)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 원로),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 김충룡 장로(북아현교회 원로) 홍진유 장로(신덕교회 원로)가 참석했다. 

이날 류승동 총회장은 제118년차 표어인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여러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으며 제119년차 총회까지 3개월여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특히 교단과 교계에서 이슈가 된 ‘유신진화론’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인 박영식 교수가 본지에 사과문을 게재하여 이 문제가 이제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고하고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후속 처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 총회장은 “이대위가 박 교수를 징계했지만 그러면 교단 안팎에서 또 다른 비난과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당사자가 잘못을 수긍하고 창조신앙 고백 및 유신진화론 강의를 하지 않겠다는 사과를 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교단과 서울신대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창국 총무는 오는 4월 3일 세한교회에서 열리는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5월 27~29일 서울신대에서 열리는 제119년차 총회에 대한 일정을 보고하고 정제욱 목사가 제기한 재판위원 지위확인소송 외 총회공천부결의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은 총회가 승소하여 정 목사가 항소하지 않는 이상, 가처분 소송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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