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47분경 화재 발생…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지난해 입당예배 드렸는데…화재로 망연자실” 기도 요청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가 예배당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가 예배당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박천광 목사)가 예배당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어 성결가족들의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3월 10일 오후 2시 47분께 화재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진압 중 한 소방관이 지붕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올바른교회의 천장이 대부분 불에 탔으며, 예배당 1, 2층 내부도 심하게 그을려 사실상 사용이 어려운 상태다.

경기동지방 임원회는 화재 소식을 듣고 박천광 목사를 도와 수습에 나섰다. 지방회장 이강섭 목사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당예배를 드렸는데, 이번 화재로 박천광 목사님이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내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기로 했고, 경기동지방 목회자들에게도 소식을 알렸다. 총회본부에도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올바른교회와 박천광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교회는 지난해 9월 22일 성전 이전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복음 전파의 전초기지로 쓰임받기를 기대하며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던 중,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가 예배당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가 예배당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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