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남 권역별 연합팀, 베트남 칸선지역서 복음 전파
청년들 “예수님 사랑 전하는 기쁨 누리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삼열 목사)와 청소년부(부장 정삼열 목사)는 지난 2월 13-19일 베트남에서 ‘원더풀스토리 청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청년 단기선교의 기준 매뉴얼을 만들고 아웃리치를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들을 대상으로 총회 지원을 통해 권역별 연합팀을 만들어 파송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월광교회(이기철 목사) 9명과 홍은교회(이창훈 목사) 3명, 영남에서는 예수정교회(정삼열 목사) 10명, 은혜평강교회(백태호 목사) 4명, 밀양 청운교회(이성근 목사) 2명 등 총 2팀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아웃리치를 떠나기 전 박종암 선교사(KWMA 문화예술분과)의 ‘단기선교여행의 목적과 지침’,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단기선교 현장사역 실재’ 등 네 차례의 훈련을 통해 선교의 기본기를 다졌다.
아웃리치팀은 미전도 종족과 성경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 그림성경 ‘원더풀 스토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갔다. 13일부터 칸선 지역 교회 2곳에서 150명의 현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림이 들어간 책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칸선 지역에 있는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청년들을 만나 함께 게임을 하고, K-POP도 배우며, 오토바이 미팅도 진행했다. 일정 내내 매일 기도회를 통해 팀별로 사역과 은혜를 나눴다.
아웃리치에 참가한 청년들은 “예수님을 머리로 서로가 지체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말씀으로 서로 하나가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 기쁨을 다른 청년들도 꼭 경험해 보기를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부흥특별위와 청소년부는 이번 아웃리치 사역을 매뉴얼로 정리해 각 교회 청년부에 보급하고, 2026년에는 10팀 규모로 권역별 원더풀스토리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