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명예장로·권사 추대 및 권사·안수집사 임직식’
권사 15명, 안수집사 8명…부부 5쌍 임직 기쁨도
서울북지방 노원교회(유장길 목사)는 3월 9일 명예장로·권사 추대 및 권사·안수집사 임직식을 열고 평생을 수고한 일꾼들을 예우하는 가운데 지역 복음화에 헌신할 사명자들을 세웠다.
이날 예식은 유장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종진 장로의 기도, 서기 박충우 목사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이성일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권사 추대식, 권사와 안수집사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영택 안수집사와 오성경 권사, 김종우 안수집사와 손지현 권사, 백정기 안수집사와 김나윤 권사, 정기승 안수집사와 홍금선 권사, 주기수 안수집사와 이용아 권사 부부가 같은 날 임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또 손미정 권사와 손지현 권사 자매도 함께 권사로 취임해 성도들에게 헌신의 본이 됐다.
‘솟아나는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성일 목사는 “복음에는 힘과 능력이 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과 전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치게 된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풍성하게 누리는 모두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추대 및 임직예식이 거행됐다. 명예장로 추대식은 양귀원 목사(성북교회)의 기도로 시작돼 백성렬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유장길 목사는 오랫동안 교회의 부흥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백 장로에게 추대패를 증정하고, 유장준 장로는 선물을 전달했다. 이병윤 목사(예수비전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김정숙 노임순 최부영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권사 취임예식에서는 김영욱 목사(포천교회)가 예식을 위해 기도하고 김나윤 김순자 김은주 박금화 박재분 반정희 손미정 손지현 안시연 윤선옥 이용아 오성경 임주영 조명옥 홍금선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신임 권사들은 기도에 힘쓰는 가운데 성도들을 심방, 권면하는 일에 매진할 것을 서약한 후에 새로운 직분을 받았다.
이어 정승훈 목사(성산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안수집사 취임예식에서는 김영택 김종우 박성득 백정기 이경자 정기승 주기수 황선태 씨가 안수집사로 취임했다. 신임 안수집사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삶을 살고, 교회의 부흥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와 권면 시간에는 진인호 목사(백합교회)와 임윤빈 목사(늘푸른교회)가 권면, 류성온 목사(민락교회)와 홍지명 목사(호원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주사모찬양단이 특송했다. 이날 새롭게 직분을 받은 임직자들은 교회 발전을 위해 감사예물을 봉헌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김영택 안수집사는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것도 큰 은혜인데, 직분까지 받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님의 복된 공동체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일 장로의 광고 후 ‘우릴 사용하소서’ 찬양을 다함께 부르고, 오준홍 목사(샬롬신덕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