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마산상남-미주G3
삼천포-사랑의교회 동참
82개 교회 프로젝트 마쳐
북선위, 위치찾기 등 추진

광복 전 존재했던 82개 북한성결교회의 재건을 위한 결연 협약식이 지난 2022년 5월 첫 협약식 이후 3년 만에 완료됐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조기호 목사)가 주최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5차 협약식이 지난 2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선위 임원을 비롯해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성은교회(최성열 목사), 마산상남교회(최일웅 목사), 미주 G3교회(노명섭 목사), 삼천포교회(최영걸 목사), 사랑의교회(김상현 목사)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은교회와 희천성결교회 △마산상남교회와 니망지리성결교회 △미주 G3교회와 영흥성결교회 △삼천포교회와 종성성결교회 △사랑의교회와 용연성결교회 간 결연이 이뤄졌다.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목사는 “북선위의 핵심사업으로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약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끝으로 82개 성결교회 재건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건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인사했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조기호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한편 북선위는 이날 실무임원회도 열고 정기총회 준비 등을 논의했다.

북선위는 제2회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의 예산 부족분은 예비비로 충당키로 했으며 북한선교센터의 필요와 비전에 대해 추후 실무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사)북한개발연구소와 북한지역 성결교회 위치찾기 업무 계약을 하기로 하되, 지도 제작 시 예비비에서 비용을 지출키로 했다. 

이밖에 통일선교훈련원 훈련 진행비 추가지원 요청은 선교지원비에서 지원하되, 추후 예산 수립 시 충분히 고려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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