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부, 봉황교회도 돕기로

총회 농어촌부(부장 구본흥 목사)는 지난 2월 27일 부평성산교회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농어촌교역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어촌부는 2025년도 봄학기 농어촌교역자 자녀 장학금 지원은 신청서를 제출한 교회를 심사하여 자격 요건을 충족한 56개 교회에 1인당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격 요건이 미비한 교회 7개 교회는 1인당 7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농어촌교역자 자녀 장학금 제도가 원칙적으로 농어촌 지역의 작은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도시에 속한 교회의 신청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장학금 지급의 원칙을 분명히 알리고 이를 지켜나가기로 했다.   

농어촌부는 또 최근 사택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 봉황교회(오창석 목사) 화재 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지급기로 했다. 봉황교회 사택은 지난 2월 1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됐다. 소속 지방회인 경남지방회는 봉황교회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회 국내선교위원회를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며 총회임원회도 봉황교회 화재 보고를 받고 긴급구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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