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2박3일 일정 확정
대중교통 편하고 주차공간 넓어
총대 800여명 수용할 회의장도
총회 실행위는 내달 세한교회서
제119년차 총회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2월 2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9년차 총회 장소를 서울신대로 확정했다. 일정은 5월 27-29일 2박 3일 간이다.
앞서 임원회는 제119년차 총회 장소 등의 준비를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에게 위임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안 목사가 총회 장소를 ‘서울신대’로 결정했음을 보고했다. 제119년차 총회가 석 달 뒤 서울신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총회본부도 남은 기간 총회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대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제113년차 총회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신대는 800여 명의 총회대의원이 모일 수 있는 ‘성결인의집’을 회의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전철(소사역)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주차 공간도 넉넉해 3일간 총회를 진행하기에 무난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임원회는 또 교단 행정과 관련해 제2차 총회 실행위원회를 오는 4월 3일 목사안수식이 열리는 세한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임원회는 교회진흥원(이사장 이기용 목사)이 청원한 ‘교회개척대여금 사업 종료 및 이관 청원의 건과 제118년-2회 총회 예산 추경의 건을 승인했다. 이번 추경으로 총회 예산은 이전 109억 8,536만원에서 1억 74만원을 추가한 110억 9,276만원으로 증액됐다.
예산 증액분은 총회장 중점사업 후원금,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 후원 및 등록비 등이다.
임원회는 또 △3월 16-22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해외선교위원회 임원·실행위원 수련회 및 동아시아권역 선교전략회의 △3월 23-28일 필리핀 클락, 베트남 꽝응아이에서 진행되는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및 베트남 꽝응아이교회 설립 감사예배 △4월 21일-5월 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주선교총회에 류승동 총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키로 했다.
임원회는 이 밖에도 제45회 전국원로장로회 수련회 타교파 강사 초빙 승인의 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교단 분담금 요청의 건을 승인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 교단 분담금 재청원 및 이사 파송 요청의 건은 지난 회의 결의대로 제119년차 총회에서 교단 참여 승인을 먼저 받기로 하고 후원만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