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원하려면 보수 먼저해야
119년차 예산 4000만원 청원
사회복지법인 총회복지재단(성결원) 이사회(이사장 오영근 목사)는 지난 2월 24일 총회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제119년차 성결원 예산 청원의 건과 관련해 제118년차와 동일한 4,000만원을 청원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제118년차 성결원 추가 예산 청원의 건으로 현재 잔액에서 추가로 필요한 800만원의 예산을 청원키로 했다. 지출에 필요한 예산은 급여·공과금·수리비·회의비 등이다.
보고사항으로는 지난 1월 충청남도에 성결원 2025년도 예산안을 보고하고 충남 천안소방서에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 부분 연기 신청 및 승인 통지를 보고 받았다.
한편 이사회는 성결원 재개원 및 정상화를 위한 위탁경영 방안을 모색 중이며 주무관청인 천안시에 오는 12월까지 휴업을 허가받았다. 또 재작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성결원 축대가 파손돼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올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시 축대 붕괴 위험성도 있어 재개원에 앞서 축대 보수가 시급하다.
이사장 오영근 목사는 “성결원은 100주년 사업의 유산인데 재개원을 하기까지 어려움이 많다”며 교단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