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4년간 1억원씩
한기채 목사 소장 도서도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서울신대 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약정했다. 중앙교회는 지난 2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4년간 매년 1억원씩 발전기금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교회는 2022년에도 여자기숙사 리모델링비로 7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총 11억 여원을 서울신대에 전달한 바 있다.
앞서 2월 17일에는 한기채 목사가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신학원서 150권을 기증했다. 한 목사는 2016년에도 개인적으로 도서 1,000권을 전달하는 등 모교 학자들과 후배 목회자들의 연구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한 목사가 기증한 신학서적은 미국 유학시절부터 모은 것으로, 신학 전 분야에 걸친 소중한 연구 자료들이다.
한기채 목사는 “중앙교회의 모토가 ‘사람을 세우고 세상을 구하는 교회’인데 서울신대 학생들을 한국교회의 리더를 세우는 일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발전기금을 약정하게 되었다”며 “도서 기증은 목회에 도움이 되는 책을 중심으로 추가 기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우리 교단의 모교회인 중앙교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걸맞는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