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지난 2월 13일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협회 회장으로 피선됐다. 

협회는 이날 온라인 회의(ZOOM)으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송재흥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 송재흥 목사는 “에니어그램은 내가 어떤 성격유형인지 발견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어떻게 살아갈지 삶의 지혜를 얻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아가 협회 회장으로서 에니어그램 통해서 영성개발과 훈련 등 교회와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목사의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송 목사의 설명처럼 에니어그램은 사람들의 성격 및 행동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해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론이다. 특히 다양한 분류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자기 발견과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유형이다. 사람들의 유형을 분석해 갈등상황의 원인을 찾거나 본인에게 알맞은 리더십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송재흥 목사는 1990년 오엠국제선교회 선교사로 터키와, 영국, 뉴질랜드에서 선교사 훈련 사역을 한 바 있으며 아세아연학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M.A.C.E)과, 미국 카우만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박사(D.PC)와 캐나다 크리스찬대학에서 기독교상담학 박사(D.CC), 미국 샤스타바이블칼리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D.HM) 학위를 받았다. 또 WEC선교회의 이스트-웨스트컬리지에서 선교학 디폴로마 과정(Miss.Dip) 마쳤다.

2011년부터 에니어그램에 입문했으며, 한국에니어그램 협회의상임이사,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이됐다. 그는 국제에니어그램 협회의 국제인증 전문지도자(IEA Accredited Professional)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NLP Coach 자격도 갖추고 있다. 현재 선교 칼럼니스트로뿐 아니라 선교사 탈진 예방과 회복, 선교사 멤버케어를 위한 강의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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