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찬 장로 명예 추대식도 함께 열려
대전서지방 나비섬교회 새 담임으로 윤여훈 목사가 취임했다.
나비섬교회는 지난 2월 23일 윤여훈 담임목사 취임식과 함께 김명찬 장로 추대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새 담임으로 취임한 윤여훈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교회 이름처럼 나누고 비우고 섬기며 예수님 닮은 교회의 새로운 비전과 꿈을 향해 달려가려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반드시 길을 내시고 또 새로운 소망의 은혜를 단비같이 부어주실 줄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윤 목사는 서울교회와 일산교회, 청암교회 홍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겨오다 이번에 처음 담임목회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첫 담임목회를 시작하며 올 한해 ‘회복’에 초점을 맞춰 예배회복과 은혜회복, 영혼회복, 관계회복을 핵심가치로 두는 목회를 펼칠 계획이다.
윤 목사는 성결대 신학부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Th.M)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신대 신대원 설교학 박사(Th.D) 과정 중에 있다.
이어 김명찬 장로가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김 장로는 2008년 장로로 장립한 이후 봉사부장, 재정부장, 전도국장 등을 맡아 17년간 전도와 교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칼갈이전도’의 주축이 되어 500여 개교회와 해외 선교지까지 전도방법을 전수했으며, 작은교회에 칼갈이 기계도 지원하는 등 특히 전도에 힘써왔다.
김명찬 명예장로는 이날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하나님 앞에 더욱 낮은 자의 모습으로 겸손히 순종하며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묵묵히 기도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본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둔산감찰장 홍성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하정수 장로의 기도, 서기 강경돈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이진행 목사의 ‘말씀과 경건’이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부회장 변명구 목사가 기도했으며 윤여훈 담임목사와 교회대표 노재욱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명예장로 추대식은 구영준 목사(샛별교회)의 기도, 윤병선 장로의 소개 및 추대사 및 담임목사의 공포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대표들이 담임목사와 명예장로에게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치리목사 김영민 목사(문지교회)가 축사, 김종오 목사(대전제일교회)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권직 목사(꿈이있는교회)와 서도형 목사(홍은교회 원로)가 권면하고, 노재욱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