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청년 주거 안정 위해 5억 원 기금 조성
안전한 전세계약 위한 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월 19일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월 19일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지난 2월 19일 청년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5억 원을 후원하며,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사업의 주요 후원사로서 사업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조성된 기금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한국해비타트는 전세사기 피해를 본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 또는 장기 거주를 희망하는 10여 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회복을 돕고,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윤형주 이사장은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해 회복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는 청년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와 카카오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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