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73곳 리모델링
올해도 16개 교회 돕기로

작은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는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은 2월 16일 수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목자재단은 올해도 교회 리모델링 공사에 주력하기로 했다. 작은교회(세례교인 20명 이하, 경상비 3000만원 이하)의 낡은 교회당 수리와 환경 개선 등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목자재단은 2019년 9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73개 교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16개까지 합하면 7년간 89개 교회를 지원한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건축 자잿값이 급등했지만 작은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매년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작은교회의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준 것이다. 

목자재단은 이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와 카메룬, 토고, 남미 파라과이 등 해외 4개국에 1.2.3운동(하루 1시간 기도, 2시간 말씀묵상, 3시간 전도)도 지원을 지속키로 했다. 2.3.4부흥운동을 아프리카 상황에 맞게 변형한 1.2.3부흥운동은 시행 1년 사이에 최대 100%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고됐다. 처음에는 차드와 카메룬에 시작한 이 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토고와 파라과이로 확산됐다.  

목자재단은 당분간 해외 1.2.3운동 지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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