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30가구에 직접 배달
여전도회는 정성껏 음식 마련
기념품 등 다달이 전달하기로

수정교회(이성준 목사)가 지난 2월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시작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코로나 기간에 멈췄던 구제 사역을 재개하기 위한 남전도회연합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남전도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또 성도가 기부한 쌀 10kg도 함께 전했다.  

반찬은 제육볶음, 숙주나물 무침, 가지볶음, 소고기 무국 등으로 여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요리했다. 

남전도회 회원들은 반찬뿐만 아니라 수정교회의 기념품 및 전도지도 전하고 방문한 가정을 위해 기도도 했다. 부재 중인 가정에도 문 앞에 반찬을 두고 잠시 가정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추운 날씨에 반찬을 배달한 남전도회 회원들은 오히려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보람과 기쁨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아빠를 따라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장주은 학생(수정교회 중등부)은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며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할머니들 모습에 내 마음도 따뜻해지고, 뿌듯한 체험을 했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전도연합회장 김기열 장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 사회와 나누고자 교회가 해야 하는 지역 섬김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남전도회는 매달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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