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26일, 곤지암 소망수양관 개최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원장 민경설 목사)이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소망교회 수양관(경기도 광주 곤지암)에서 ‘제44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3년간 한국 교회의 전도 운동을 이끌어 오면서 20여만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전도자로 세워온 전도동력세미나는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해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4 국민 미션 어워드’ 세미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원장 민경설 목사는 지난 2016년 국민일보가 주최한 ‘올해의 목회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전도동력세미나 부문까지 선정됨으로 목회와 전도 양대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 

            원장 민경설 목사
            원장 민경설 목사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2월에 열리는 ‘제44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는 교회 침체를 극복할 유일한 교회 성장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으면서 복음 전파 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문의 및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전도동력세미나는 지난 1993년 시작되어 그동안 겨울과 여름에는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 봄과 가을에는 목회자 전도동력세미나로 연간 4회씩 개최되어온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전도자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민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전도학교 교장으로 재임한 10여년 간은 전국 지역별 전도동력세미나도 개최해오면서 지금까지 20만 여명의 평신도와 목회자를 전도자로 세워왔다. 

한국교회가 침체상을 보이던 2000년대에도 집회당 2~3천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대표적 전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었으며, 당시에 회원으로 가입한 교회와 교인들은 평생 회원처럼 지금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전도동력세미나의 효과를 실제 체험한 회원과 교회들은 코로나 상황이 끝나자마자 세미나를 속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2023년 2월 제40회 전도동력세미나가 열렸다. 이어 작년 8월 제43회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4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제44회가 2월 24~26일에, 제45회가 8월 4~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44회 목회자·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에는 특히 목회자 과정을 기다렸던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십자가 복음에서 전도동력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면 누구도 복음 회복을 통하여 전도자로 세워지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한국 교회사 차원에서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교단마다 교인들이 30% 가까이 줄고 이에 따라 중소형 교회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개척교회들은 존속 자체가 어려운 형편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현상 변화에 대한 신학적 진단과 미래목회 패러다임을 연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로 전도하는 전도자들을 키워내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민경설 목사는 그동안 전도동력세미나를 운영해온 ‘미래목회연구원’을 확대하여 ‘사단법인 미래목회’로 발전시키고 한국교회의 복음 회복과 제2의 성장기 조성을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전도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민 목사는 “전도는 방법이 아니라 원리이며, 주님께서 주신 지상 최고, 최후의 명령”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처럼 한국 교회가 어려운 때에 더욱 귀하게 헌신하고자 전도자 만들기 소명을 불태우고 있다. 

민경설 목사가 시무해온 광진교회도 두 명의 교인으로 시작하여 전도 목회를 통해 현재 서울 개봉동과 시흥 정왕동에 교회를 세우고 재적 교인 1만 명이 넘는, 한국 교회 지도적 교회로 성장했다. 

원장 민 목사가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전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을 부담스러워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전도동력세미나를 통해 전도동력을 충전시켜 주님이 맡겨주신 지상 명령을 잘 감당하기 위한 전도자들로 세우기 위함이다.

전도 실제 방법인 전도특공대 훈련과 새신자 양육을 위해 열리는 목회자·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는 전도 동력 이론, 십자가와 신앙 진단, 십자가와 복음 훈련, 전도동력 비전 훈련과 자아 훈련, 믿음 훈련, 언어 훈련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다. 

교회 부흥 성장의 열쇠는 ‘전도’에 있음을 확신하고 전도 동력의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온 민 목사는 실제로 목회 현장에서 전도로 교회 부흥을 이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도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한다. “전도는 방법이 아니라 원리”라고 말하는 그는 “구원받은 성도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전도하게 되고, 전도하면서 자신의 신앙 성장과 축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고 확신한다. 성도의 가장 큰 순종의 표현이 전도이며 성령을 받은 사람은 전도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전도자가 되는 것이 먼저이고, 전도자가 있으면 전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민 목사가 주장하는 전도 동력이란, 성령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통해 직접 일하시는 능력이다.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 하나님은 성도의 달란트를 통하여 직접 일하신다. 이때 나타나는 능력이 바로 전도의 동력(Evangelism Dynamic Power)이다. 

전도동력세미나가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전도자는 복음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병사가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기의 특성은 물론 사용 방법과 기능을 잘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다. 전도자는 구원 사역에서 승리하려면 복음에 대하여 더욱 잘 알고 훈련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전도동력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은 하나님 나라 복음 훈련을 비롯하여 죄에서 승리하는 훈련,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기 죽음을 경험하며, 예수 생명으로 살아가는 훈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복음의 정의와 특성 및 그 훈련 방법을 잘 습득함으로써 복음 전파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훈련이다. 

한편 민경설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광진교회는 전도에 목숨을 건 교회로 유명하다. 교회의 대표 키워드를 ‘전도’로 내세우는 광진교회는 42년 전인 1984년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전도의 영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특히 지난 1996년 문을 연 미래목회연구원은 전도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훈련을 해오면서 한국 교회의 전도 운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 연구원이 매년 네 차례 개최해온 ‘전도동력세미나’는 한국 교회의 단일 세미나로서는 최장수,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 20만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훈련시켰다.

이번 제44회 전도동력세미나는 전도는 하고 싶지만 동기 부여가 더욱 필요한 성도들이나, 전도의 필요성이 시급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도동력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소프트웨어가 재장착되어,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생명의 씨앗을 믿지 않는 이들과, 교회에서 멀어져 있는 성도들을 교회로 다시 인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등록비는 12만원(2박 3일 숙식, 교재비 포함), 침대 및 가족방 등은 별도의 요금이 부가된다. 사전 등록은 2월 9일까지이며, 장소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 등록받고 있다. 개척교회(50인 이하) 주보 지참시 목회자 50%, 교인 20% 회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광진교회 홈페이지(www.kwangjin21.or.kr)에서 가능하며, 문의 전화는 1544-064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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