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공동발간 추진 결의
4월 7일엔 이단 대처 포럼도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윤문기 목사) 기성·예성·나성 3개 교단 이대위가 이단 공동대응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한성연 3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은 지난 1월 23일 우리 교단 총회본부에서 전체모임을 열고 이단백서 공동발간, 이단사이비 대책 포럼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단백서 공동발간을 결의하고 이를 3개 교단 이대위 전문위원들에게 일임키로 했다. 한성연에서 이단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단백서는 우리 교단에서 출판한 ‘이단판정과 해제매뉴얼’을 토대로 3개 교단 전문위원들이 내용을 추가·보완해 제작될 예정이다.

한성연은 또 오는 4월 7일 서울신대에서 ‘현대 이단과 유신진화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기로 잠정 결의했다. 포럼에서 ‘유신진화론’ 문제를 진단하고 대책을모색과 신천지 등 이단의 동향과 공동대처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체모임 2부에서 ‘유신진화론의 주장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한선호 목사는 “유신진화론은 진화론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성경의 최고 권위를 부정한다”며 “역사적·자연적 사실은 과학이 전적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해 성경의 역사성과 사실성을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이 창조과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며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직접 창조의 기사들을 부정하고 무로부터의 창조 교리를 부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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