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센스 시리즈』 출판 예배
 목회 에센스와 워크북으로 구성
 류 총회장 “천국 준비 신앙교육
 교회의 마지막 귀한 선물 될 것”

 

노년 성도들이 주체적으로 삶과 신앙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노년교육과정 교재가 출간됐다. 『시니어 목회에센스』와 『시니어 에센스 워크북 1,2,3』 이 출판돼 각 교회에서 노년 사역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출판감사예배는 교육부장 이명관 목사의 사회로 장로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의 기도, 서기 양종원 목사의 성경봉독, 류승동 총회장의 설교, 『시니어 에센스 시리즈』  도서 및 집필진 소개,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복된 노년의 삶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승동 총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산하 모든 지교회들의 노년세대가 그 교회의 여호수아”라며 “노년세대가 여호수아처럼 평생을 바쳐서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눈물로 봉사했다. 노년세대의 수고와 봉사의 흔적, 그 땀의 기반 위에서 오늘의 우리 성결교회가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세대 신앙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한 류 총회장은 “노년세대들이 언젠가 가게 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꿈꾸게 하는 신앙 교육은 오늘의 교회가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승범 교수(서울신대)는 서평에서 시니어 에센스 시리즈가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노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과 신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더욱 효과적인 목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를 했다.

신 교수는 “고령화된 교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많은 교회가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경로대학, 효도,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거나 복지적인 성격의 활동에 국한된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출간된 시니어 목회 에센스와 워크북은 실버 목회를 위한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교육원장 조영래 목사도 “시니어 에센스 시리즈는 노년세대가 과거에 감사하면서 현재의 소명을 깨닫고 미래의 소망을 갖자는 내용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며 “이 교재들을 잘 활용한다면 교회마다 노년세대가 일어나 다시 한번 부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어 제작에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은 동안교회 김진만 장로와 박선희 권사 부부에게 류승동 총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시니어 목회 에센스 집필에는 동안교회 류태우 목사와 이우섭 목사가 참여했으며, 시니어 에센스 워크북은 문관숙 목사(충무교회), 이선미 목사(광성교회), 강지희 목사(신현교회 교육), 고상희 전도사(성문교회)가 참여했다. 감수는 박진숙 목사(명지대 객원교수)가 맡았다.

워크북 감사 (워크북 1)는 과거의 삶에 대해 회고하고 감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의 삶을 바탕으로 소명을 다짐하는 소명 (워크북 2)과 미래의 삶을 소망으로 준비하는 소망 (워크북 3)은 내년 출간 예정이다. 각 워크북에 대한 지도자 가이드는 PDF 형태로 제공된다.

『시니어 목회 에센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랑마루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총회본부 교육국’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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