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 지역교회 섬김마당
작은교회 목회자 40여 명 초청
이기용 목사 “오직 주님 붙들고
크나큰 부흥 역사 경험하기를”
서울중앙지방회가 주관한 제6회 지역교회 파트너십·섬김마당이 지난 1월 25일 신길교회에서 열려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했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섬기고 후원한 이날 행사는 서울중앙지방 내 40여 명의 작은교회 목회자를 초대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선물증정과 식사 및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교회 파트너십·섬김마당은 신길교회가 주최하는 초교파 행사로 열려왔으나 이날은 서울중앙지방회 주관으로 열려 어려운 목회 환경의 지방회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찬양 및 경건회는 지방회 부회장 최삼을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조헌표 장로의 기도, 서기 서현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기용 목사의 설교 후 합심기도, 조용삼 목사(빨래골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채우시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용 목사는 대학시절 목회자의 소명을 받은 뒤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어렵고 힘든 학업 과정을 하나님의 은혜로 보내고 기쁘게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 목사는 “신대원 입학 후 기숙사에 입소했는데 매일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말씀을 붙들고 매일 새벽과 저녁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실 것을 믿었다”며 “딱 한 번 6일을 굶은 적이 있지만 날마다 놀라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했다”고 간증했다.
또 이 목사는 “서울중앙지방회는 교단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방회”라며 “교단의 중심, 기준이 되는 서울중앙지방회에 속한 목회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목회 사역에 전념해 큰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비록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전도하고 복음을 든든히 세우게 하소서’ ‘교회마다 힘있게 하나님의 역사가 충만케 하소서’라는 내용으로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환영 및 나눔 시간에는 목회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신길교회는 2017년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50쌍 초청 나눔과 섬김의 행사를 가진 후 코로나 때 더욱 힘들어진 지역의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돕고자 초교파로 100-140여 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지역교회 파트너십 및 섬김마당 행사를 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