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쪽방촌 등
교계단체-NGO 잇단 나눔
한국교회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이상규 목사)는 지난 1월 25일 전주 서문교회(김석호 목사)에서 설날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송시웅 목사)와 전주 서문교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희망박스와 쌀, 라면 등 생필품들을 전달했다.
이상규 목사는 “이 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귀한 자리로 이어지길 기도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설날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쪽방촌과 홀몸노인을 비롯한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을 섬기는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은 기감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오수철 장로)와 함께 지난 1월 24일 ‘설날 어르신 사랑의 떡국잔치와 선물전달식 및 뷰티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월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금융권이 함께하는 2025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기아대책이 매년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은 건어물과 과일 등 식료품 7종으로 구성된 약 7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선물세트는 5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결연 아동 가정 620곳에 전달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도 지난 1월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시설장 박미자)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