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음화 기원, 청소년 비전트립도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지난 8월 6일 제주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한라산에서 ‘장학기금 마련 100km행진’ 네 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 8월 4~8일 청소년부 제주 비전트립 기간 중 가진 이번 ‘100km 행진’은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서 관음사 안내소까지 총 20km에 이르는 등반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라산 20km 행진에는 한기채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와 청소년, 교사, 일반성도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주 사랑샘교회 김문길 목사가 진행을 위한 가이드로 봉사했다.     

성판악 입구에서 가볍게 몸을 푼 참가자들은 한기채 목사의 비전선포 후 “할렐루야” 구호를 외치며 힘찬 발걸음으로 백록담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참가자들은 제주복음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한기채 목사는 산상수훈으로 참가자들의 비전을 일깨웠다. 하산하는 길에서 일부 참가자가 탈수증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도하고 부축해주면서 개미목, 탐라계곡을 거쳐 관음사 안내소까지 20km 행진을 무사히 마쳤다.    

중앙교회 청소년부는 이번 제주 비전트립에서 탑동, 노형오거리, 제주대학, 중앙로, 시청 등지에서 노방전도를 가졌으며 순교교회 탐방, 탑동거리축제, 기도회, 성경공부 등 영성함양과 복음전도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중앙교회는 ‘장학기금 마련 100km 행진’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0일 생명의 밤길 걷기 청계천10km 행사와 10월 19, 20일 설악산 20km 행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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