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지방회 연합성경학교
세향-십정동교회 등 5곳 뭉쳐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 체험 인천중앙지방 5개 교회가 힘을 모아 지난 1월 18일 세향교회(권민성 목사)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연합 겨울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는 세향·십정동·예수로·예수마을·함께세우는교회에서 어린이 35명과 교역자들을 비롯한 스태프 37명이 참가했다.
겨울성경학교 등록 후 한명씩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예배실로 입장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중에는 태어나서 교회에서 처음 와보거나 공원 전도를 통해 영접해 참석한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개회예배 찬양부터 목청껏 찬양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술로 구현한 심상범 전도사(매직&드림컴퍼니 대표)의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아이들은 마술을 통해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예수님을 따라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빛을 밝히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민희진 목사(러닝메이트 대표)는 ‘사랑의 도장을 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어 뜨거운 기도회로 모든 스태프들이 아이들을 위해 중보하며 부르짖었고, 아이들은 강단으로 나아가 마음의 한자리를 예수님에게 내어놓으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체험했다.
단 하루 열린 성경학교였지만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 됐다. 실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올해 너무 재미있고 은혜도 많이 받았는데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연합성경학교에서는 개교회 목회자들의 헌신도 돋보였다. 각자에 주신 은사에 따라 성경학교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설교, 찬양, 홍보, 회계, 레크레이션 등의 역할을 맡아 섬겼다. 세향교회 총여전도회는 식당 봉사로 섬기며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준비를 총괄한 권민성 목사는 “점점 어린이들의 숫자가 줄어들어 자체적으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5개 교회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마음을 같이했다”며 “어린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겨울성경학교가 되게 하자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