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3월부터 후보생 훈련
내달 3일부터 2주간 재교육도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는 지난 1월 15일 충남 덕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신임 선교사 후보생 선발을 확정했다.
해선위는 이날 오전에 인사회의를 열고 제36기 신입 선교사 후보생 면담을 진행해 선교사들의 자질과 비전 등을 점검했으며, 임원회에서는 교단 선교사 지원자 전원을 후보생으로 선발했다.
제36기 선교사 후보생은 총 11명이다. 베트남에서 협력선교사로 사역하다 교단 파송선교사가 되기 위해 지원한 정한교·최란향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에 처음 선교사 훈련을 받고 새 사역을 시작할 후보생이다.
곽지환·윤미희 후보생은 목사 부부이고, 박종진·김다정, 유일·송지은 후보생 부부는 전도사 부부다. 평신도도 있다. 손하림·신유진 후보생은 평신도로 선교에 헌신할 각오를 다졌다. 도상은 후보생은 미혼으로 혼자 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선발된 신임 선교사 후보생은 오는 3월부터 선교사훈련에 들어가 10월까지 7개월 동안 선교사가 되기 위한 이론과 영어 등 실습훈련, 영성훈련 등을 받게 된다.
임원회에서는 또 김OO 이OO 선교사(A국)와 방OO·이OO 선교사(B국)의 재계약 청원도 승인했으며, 선교사 안식년과 안식년 기간 조정, 일시 귀국 청원 등도 모두 허락했다.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모 선교사의 병가도 승인하고, 카메룬 곽여경 선교사가 청원한 시키토교회와 레부디교회 건축허락 청원도 모두 허락했다.
이 밖에 채교진 목사(청량리교회)를 실행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해선위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제1단계 20차, 2단계 8차 선교사 재교육을 속초 현대수리조트에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