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지도자협 신년포럼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길을”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는 지난 1월 21일 인천 숭의교회(이선목 목사)에서 제18차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신년하례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는 개회사에서 “현재 국가가 혼란한 가운데 있다”며 “웨슬리의 후예인 우리는 이 나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합심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공동회장 손문수 목사의 사회로 구세군대학원대학교 박철우 사관의 기도, 협동총무 구진서 목사의 성경봉독과 숭의교회 찬양단의 찬양 후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설교했다. 

황 총장은 ‘아브라함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면 꿈과 미래가 생긴다. 아브라함은 그 하나님 말씀의 편에 서서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것을 지키기로 결단했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며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남의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상임회장 이선목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예성 전 총회장 나세웅 목사와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원로)가 차례로 축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존 웨슬리의 동생인 찰스 웨슬리가 작곡한 ‘만입이 내게 있으면’을 함께 찬송한 후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포럼 및 합심기도회가 진행됐다. 포럼은 ‘국가의 역할과 교회의 사명’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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