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유지재단 이사회를 대표하여 전국의 성결가족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강을 더욱 고대하며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2024년 9월에는 제31기 이사회가 출범하였습니다. 31기 이사회는 매년 반복되는 유지재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가장 큰 사명을 공감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지재단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에는 1박 2일에 걸친 워크숍을 개최하여 재산 관련한 분쟁과 소송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대책을 논의하였고, 유지재단의 주요 업무인 기본재산 관리(취득, 전환, 예치금, 담보대출 등), 민원행정, 법률, 세무, 금융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해에도 유지재단은 1924년에 법인을 설립하여 재단명으로 재산을 관리해온 선조들의 정신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명심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재산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지재단을 향한 따끔한 질책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겨들으며, 매년 반복되는 유지재단을 향한 각종 의혹과 불신들을 해소하기 위하여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재단 운영에 많은 변화를 주고자 하오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교회를 우선 생각하고 있음에도 늘 부족한 점이 많아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유지재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재정비의 한 해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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