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지원활동 중인 전기총·한국교회봉사단 격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12월 31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활동을 펴고 있는 전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용식 목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지원 활동을 격려했다.
한교총 공동총무 김종명 문창국 목사와 신평식 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조문단은 31일 오후 무안체육센터에 마련된 분향소와 무안공항 현장을 돌아보았으며, 전기총 대표회장 권용식 목사, 박정완 사무총장,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성신 목사) 임원들이 동행했다.
전기총에서는 이번 사고 이후 유족 지원을 위해 침구와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상담활동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지원 활동방안을 협의했다.
공항에 부스를 마련한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도 찾아 격려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무안지역 노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오늘 밤 공항 내 분향소가 마련되면 위로예배 진행 등에 대하여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는 “무안공항 참사 현장을 돌아보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항공기 사고로 한순간에 생명을 잃은 자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망연한 현실 앞에 황망함을 경험한 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한다”며 “이 국가적 사건에 성결교회가 더 힘써 기도함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