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 ‘양양군 음악회’
문화복지회관 찬양으로 채워
성탄의 노래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강원동지방 아름다운교회(박광식 목사)가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선사했다.
아름다운교회는 지난 12월 21일 양양 문화복지회관에서 ‘제1회 양양군 성탄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글로리아특주단을 중심으로 시온찬양대, 리조이스 찬양팀, 어린이 교회학교 찬양단 등이 음악회의 중심을 잡고, 양양군기독교연합회, 강원극동방송, 강원영동CBS의 협력으로 객원 연주자들이 함께해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
김혜미 아나운서(강원극동방송)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리조이스 찬양팀(리더 양성일 집사)이 포문을 열었다. 시온찬양대(지휘 지은환 집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연주를 선보이고, 글로리아 특주팀(리더 이채권 장로)은 ‘만 백성 기뻐하라’ 등을 찬양했다.
교회학교 찬양단(지도 김미애 집사)은 깜찍한 워십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성만 서민진 부부 성도는 오보에와 유포니옴 듀엣으로 색다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특별출연 순서에서는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최소연, 첼로 지혜란, 바이올린 송유진)를 시작으로 박광식 목사의 피아노와 함께 이채권 장로 가족 합주단의 연주, 성악 중창(소프라노 은혜미, 엘토 최해지, 테너 박대선, 베이스 최광진)이 회관을 가득 채웠다.
음악회는 어린이 교회학교와 시온찬양대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